국민을 당혹하게 한 오미크론 방역
1월 28일 기준 신규확진자가 17,542명으로 집계됬다. 사상 최고치이다.
이와 같은 초유의 상황 속에서 정부의 대응은 이전과는 달리 완화되는 기조다.
가장 큰 이유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어감에 따라 오미크론 특성에 맞는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전파력이 2배이상 강하지만, 치명률은 0.14%(27일 0시 기준)으로 델타의 1/5 수준이다.
따라서 고위험군 확진자를 찾아내 치명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급전환한 것이다.
이런 빠른 정부의 대응은 환영하나,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 속에서 갑작스런 방역조치 완화 조치가 당황스러울 뿐이다.
이번 조치는 설연휴 이후 부터 시행된다고 하니,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해야할 것이다.
설연휴 이후,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 음성확인서 발급 가능
가장 크게 변한 점은 PCR 검사외에 신속항원검사가 적극도입되었다는 것이다.
진단결과가 6시간 이상 걸리는 PCR검사보다 빠르게(30분 이내)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로 빠르게 확진자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빠르고 간편한 방법만큼 10% 정도의 위음성(가짜음성) 판독 확률이 있어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한번더 해야한다.
하지만, 아직 가정용으로 승인받지 못해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음성확인서 발급을 원하면 반드시 선별 진료소 혹은 호흡기 클리닉에 방문해서 검사를 진행해야한다. 선별진료소 검사는 무료, 호흡기 클리닉 방문시 진찰 상담료 5,000원이 발생한다.
여기서 예외가 있다. 고위험군은 처음부터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집단은 역학적 연관자, 의사유소견자, 60세 이상 고령, 자가검사키트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자,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 등이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단,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는 현행 검사체계를 유지한다.
모두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숙지해 헛걸음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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