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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세상

긴축공포에 코스피 2,800선 무너져

by 사박사박 2022. 1. 25.

작년 7월 이후 계속된 하락세

 

코스피 지수가 작년 7월 6일 3300원 대, 코스닥 지수는 8월 9일 1060원 대에서 고점을 찍고 하락하였다.

 

사람들이 다 주식으로 돈번다길래, 나도 주식을 작년 여름부터 시작했는데, 내가 주식 계좌를 만들고 투자하니

그때부터 주식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니 참 씁쓸하다.

 

일단 최근 하락세는 미국의 조기 통화 긴축 우려에 미국 나스닥도 하락하고, 미국-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초래된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 금리 인상 조기 발표 우려와 우크라이나 발 인플레이션 자극 위기

 

특히 내일부터 2일간(현지시간, 1/25~26) 열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 발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시장 예측에 따라 시장이 술렁였던 것이다. 원래는 올해 3월이 금리 첫 인상 시기로 점쳐졌었는데, 그 시기가 예상치 않게 앞당겨진 것이다. 

 

물론 나스닥과 같은 경우에는 작년 한 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계속 최고가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격이 조정될 필요는 있었다. 하지만, 그 하락세가 너무 가파르고, 해외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우리 역시 예의주시해야할 것이다.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반발하며 시작한 군사적 위협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공산이 크다. 같은 슬라브 민족의 뿌리임을 내세우며 우크라이나 병합 욕구를 여지없이 드러내는 러시아는 기회만 잡으면 바로 우크라니아를 군사적으로 공격할 태세다. 이 과정에서 천연가스와 석유 가격 급등하면 인플레이션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들은 긴축에 속도를 내게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금융 시장은 움츠러질 수밖에 없다. 

 

비트코인도 반토막

 

또다른 투자자산인 비트코인이 최근 두 달 동안 반 이상 떨어졌다. 암호화폐의 주식시장 동조화 현상은 암호화폐가 추구하는 탈중앙화를 달성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기존 화폐의 대체제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경기회복 불안으로 인한 계속된 하락 대비해야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앞으로 자산시장 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 작년 내내 코로나 충격에도 꿋꿋이 상승세를 이어온 주식 시장일 지라도 앞으로 명확한 경기회복 요인이 보이지 않는 지금과 같은 상황 속에서 급 반등은 당분간은 힘들 것으로 시장은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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