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

다행이 코로나가 진정되고 있다. 2일 0시 기준 국내 일일 확진자는 약 3,600명 정도로 5주만에 4천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11월 말 쯤 7천명까지 확진자가 급상승한 이후, 모두 패닉에 빠졌었는데,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 반갑다. 

 

하지만 작년 12월 13일부터 시행된 방역패스가 미접종자 차별 이슈까지 낳으며 사람들의 반발에 부딪치고 있는 가운데, 오늘(3일)부터는 방역패스 유효기간 제도까지 시행된다. 관련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2차 접종 완료(얀센은 1차) 14일 이 지난 후 180일이 지났다면 해당 방역패스의 유효기간 만료
• 유효기간 효력 유지를 위해 만료 전 3차 접종을 완료해야함. 단, 3차 접종의 경우 14일이 지난 다음이 아닌 접종 당일부터 백신패스 효력 발휘
• 1월 3일부터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에 QR 코드 체크인으로 이용하는 앱에서 접종정보 업데이트 필수
• 이번 제도는 일주일간 계도기간 거쳐 시행되므로,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나 행정처분은 1월 10부터 적용됨 

 

해당 조치와 더불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3일부터 16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따라서 사적모임 인원수 제한은 4인까지이고,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다. 

 

모든 조치들이 자영업자분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주고 있는만큼, 코로나 상황이 빨리 개선 되어 그들의 근심이 조금이나마 덜어졌으면 좋겠다.